중국 수도권에 위치한 대도시 스자좡시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입구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요원과 경찰관들이 나와서 차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자좡시는 통행 허가증이 없는 차량은 아예 도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외버스 터미널은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대합실 문은 이미 굳게 닫혔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의 경우 스자좡시 외부로 나가는 승차권의 발매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공항은 운영되고 있지만, 인구 천 백 만인 대도시 스자좡은 사실상 외부와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1명이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불과 5일 만에 200명 넘게 급증하면서 나온 긴급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주거 지역에는 봉쇄 관리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별로 출입문을 하나씩만 열어 놓고, 감염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체로 거르듯, 전 주민 핵산 검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다른 지역에서 차출한 의료진 천 명을 스자좡시에 급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2천 명을 더 투입해, 3천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스자좡시에 대한 방역 조치들은 1년 전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됐을 때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확산이 수도 베이징까지 번지지 않도록, 중국 정부는 속전속결식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편집ㅣ고 광 <br />그래픽ㅣ김효진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 #중국코로나 #우한 #재확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080013138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